사춘기 앓이를 아주 심하기 하고 있는 작은아들과 특별한 외출을 했다.
[쥬라기월드 : 도미니언] 영화관람
쥬라기공원이 처음 등장했을 때 대학교 3학년이었는데 6편의 공룡영화 시리즈가 30년에 걸쳐 계속되었다.
지질학과를 다니던 때라 고생물학 교수님께서 쥬라기공원을 한 마디로 "말도 안되는 영화"라고 표현해 주셨던 기억이 있다. 물론 과학적으로, 그것도 고생물학적으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에는 공감을 하지만 영화는 그냥 영화로 보기로 한다.
이제 중학교 1학년 아들이 다행이 쥬라기공원과 쥬라기월드 시리즈를 모두 본 상태라 영화에 대한 소통이 원활했다. 30년 전에 본 영화의 주인공을 다시 본다는 향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아들과 함께 오랜만에 영화관 외출이 아주 좋았다.
[씨네21]에 실린 쥬라기월드:도미니언에 대한 내용이다
29년간 세계관을 확장해온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마침내 종지부를 찍는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 <쥬라기 월드:도미니어>이 6월 1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총괄 제작하고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연출한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은 전 지구로 영역을 넓힌 공룡과 이들의 DNA로 유전자 조작 연구를 행하는 기업 '바이오신' 그리고 이에 맞서는 인간들을 그린다. 오웬 역의 크리스 프랫, 클레어 역의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외에도 로라 던, 샘 닐, 제프 골드블룸 등 <쥬라기 공원>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색다른 지역을 로케이션 삼아 새로운 공룡들을 선보인다는 제작진의 설명을 듣가 보면 "이번 편을 위해 이제까지 달려운 것"이란 크리스 프랫의 말에 무게가 실린다.
비전문가인 내가 본 영화에 대한 평가
쥬라기공원에 출연한 배우들을 본다는 향수는 좋았지만 사실상 전체적인 내용이나 구성이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 일관성 없이 너무 심란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쥬라기공원팀과 쥬라기월드팀으로 양분되는 일관성이 조금 결여된 구성, 공룡들을 억지로 등장시키는 듯한 애매함, 그러나 중간중간 액션과 공룡이 전투전이 분위기 전환 성공, 이정도로 마무리 할 수 있겠다. 너무 큰 기대를 접어두고 잠시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관람하면 재미있게 보고 나올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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